"뷔, 지하철 탑승 당시 동행인 없었다" 목격자 '열애설 일축'

장혜원 2020. 1. 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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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사진)의 서울 지하철 나들이 근황이 전날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 아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으로 전날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가 지난 10일 올린 인스타그램 지하철 탑승 사진과 뷔의 사진이 함께 올라오며 두 사람이 데이트했다는 열애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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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사진)의 서울 지하철 나들이 근황이 전날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 아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일각에선 그와 여배우 A씨가 ‘지하철 데이트’를 했다는 열애 의혹을 제기 돼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그 근거로 A씨의 지하철 탑승 사진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해당 지하철에서 뷔 옆에 직접 탑승했다는 목격담을 올려 화제를 모은 목격자 C씨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뷔 옆에 다른 승객은 없었다”고 해명하며 해당 열애의혹을 일축했다. 

C씨는 12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태형(뷔의 본명)이 탑승 당시에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의자에 앉은 후 모자를 벗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동행인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 “동행인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사진을 찍어 준 사람이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A씨는 분명히 아니다”고 답했다.

C씨는 열애설이 제기 된 ‘A씨와 뷔가 다른 장소와 날짜에 각각 지하철을 탑승했다’라며 “A씨가 탑승한 노선은 2호선이고, 내가 태형을 목격한 곳은 9호선이다. A씨는 10일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고 나는 어제(11일) 탑승해 뷔를 직접 목격했다”면서 “시점과 장소 모두가 다르다. 확인되지 않은 억측성 열애설이 더는 확산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는 바램을 함께 전했다.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신을 뷔 우측에 앉은 네이비색 코트를 입었던 목격자(빨간색 동그라미)라고 소개한 C씨의 목격담은 아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위버스 
 
앞서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 계정 위버스에는 “너무 좋았다”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일회용 교통카드를 들고 있었다. 

두 번째 사진에선 마스크와 모자를 모두 벗고 자리에 앉은 모습이었다. 특히 두 번째 사진에서 뷔의 우측에 앉았으며 네이비 코트를 입고 있던 탑승객이 자신이었다고 소개한 C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옆자리에 잘생긴 청년이 앉았는데, 태형이 공개한 사진 속 옷 색깔 모습과 같았다.

사진이 올라온 후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며 뷔에 대한 목격담을 올렸고, 이후 온라인 상에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이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2일 오후 4시30분 기준 해당 트윗 글은 3만3000여회 리트윗이 됐으며 8만여회의 하트를 받을 정도.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배우 A씨(사진 왼쪽)와 뷔의 열애설 의혹이 제기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으로 전날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가 지난 10일 올린 인스타그램 지하철 탑승 사진과 뷔의 사진이 함께 올라오며 두 사람이 데이트했다는 열애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했다.

A씨가 사진을 찍어 주는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으며, 뷔는 사진이 찍힌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서로 간 지하철 데이트를 했단 것.

해당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애설을 인정했으나 일각에선 “안티들이 만든 가짜뉴스일 뿐”이란 반대 입장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편, 뷔가 소속된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7’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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