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전여빈(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는 형님'에서 전여빈이 촬영 일화를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해치지 않아'의 주연 배우인 안재홍, 강소라, 김성오,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여빈은 기억에 남는 오디션 에피소드를 묻자 “대학생 시절에 문소리 선배님이 단편 영화 감독으로 작품을 찍고 계실 때였다. 그래서 내가 저와 함께 작업해달라고 SNS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전여빈은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에 신인배우 이서영으로 캐스팅 됐다.

또한, 전여빈은 "'해치지않아' 촬영 중 내가 듣고 귀를 의심한 감독님의 말은?"이라는 문제를 내기도 했다.

이어 전여빈 "그 날이 굉장히 추운 날이었다"고 힌트를 제공했고 이어 밝힌 정답에서 "숨을 쉬면 입김이 많이 나오지 않나. 그게 화면에 너무 크게 나오니까. 감독님이 '잠깐 숨 쉬지 마실게요'라고 하더라" 라고 영화 촬영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전여빈은 올해 나이 32세로 지난 2015년 영화 '간신'으로 데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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