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47)가 방송에서 ‘반전’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록밴드 부활의 보컬인 박완규가 중학교 시절 은사를 찾아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MC인 방송인 윤정수가 “박완규씨는 학교와 친할 것 같지 않은 이미지”라며 “실제 학창시절은 어땠는가”라고 묻자 박완규는 “모범생이었다”고 답했다.
다른 MC인 방송인 김용만이 “전교 10등도 해봤느냐”라 묻자 박완규는 “전교 10등은 쉬웠다”고 말해 거듭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완규는 “법관을 꿈꿨던 모범생이었고 전교회장도 했었다”며 반전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께서 누나와 형 학교를 보내야 한다고 실업계 진학을 권유하셔서 중3 때 실업계로 진로를 바꿨다”며 “그때부터 달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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