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라임', 돈 안 되는 12개 도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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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라임이 올해 수익성 달성을 위해 해외 12개 도시에서 철수한다.
라임은 9일(현지시간) 자사 공지사항을 통해 상대적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이 느리게 발전하고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도시에서 사업을 접는다고 밝혔다.
공지사항에서 브래드 바오 라임 최고경영자는 "도시 모빌리티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는 재정적 독립도 달성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수익성으로 바꾼 이유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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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민선 기자)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라임이 올해 수익성 달성을 위해 해외 12개 도시에서 철수한다.
라임은 9일(현지시간) 자사 공지사항을 통해 상대적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이 느리게 발전하고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도시에서 사업을 접는다고 밝혔다.
철수 지역은 미국 애틀란타·피닉스·샌디에고·산안토니오와, 남미 국가들의 도시인 보고타·부에노스아이레스·리마·푸에르토바야르타·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 유럽 오스트리아 린츠 등이다.
이번 철수 발표는 계속해서 서비스 지역 확대일로를 보이던 라임의 첫 서비스 축소다. 라임은 그동안 120개 이상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철수 지역에서 근무하는 라임 정직원과 라임 킥보드를 충전하는 일을 하는 시간제 노동자 '쥬서'도 일자리를 잃는다. 외신 악시오스에 따르면 관련 인원은 약 100명으로, 전체 인력의 14%에 달한다.
라임은 올해 수익성 맞추기를 최대 목표로 설정했다.
공지사항에서 브래드 바오 라임 최고경영자는 "도시 모빌리티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는 재정적 독립도 달성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수익성으로 바꾼 이유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 클라우스 라임 회장도 "라임은 올해 자신감에 차있다"면서 "라임은 수익성을 내는 모빌리티 첫 세대가 될 것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yoyoma@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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