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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발언' 김학철 전 충북도의원, 한국당 복당 보류

등록 2020.01.09 17:53:08수정 2020.01.09 1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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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3일 수해 중 유럽 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한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충북도청 대회의실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앞서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2017.07.23.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3일 수해 중 유럽 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한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충북도청 대회의실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앞서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2017.07.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2017년 여름 수해 때 국외연수 도중 '레밍(들쥐)'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어 제명됐던 김학철 전 충북도의회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이 보류됐다.

9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김 전 도의원의 복당 신청을 보류했다.

도당 관계자는 "당원자격심사위가 김 전 도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보류한 이유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전력 때문에 좀 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전 도의원은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으로 있던 2017년 7월 청주지역 최악의 물난리를 외면하고 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유럽 연수를 떠나 비난이 쏟아졌다.

김 전 도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난하는 국민 또는 언론을 ‘레밍(들쥐)’에 비유해 공분을 사면서 당에서 제명됐다.

김 전 도의원과 연수에 동행했던 같은 당 박봉순·박한범 전 도의원은 6·13지방선거 직전인 2018년 5월 복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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