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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입건' 오청성, '모란봉 클럽' 퇴출되나…"분량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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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9 15:32:22 수정 : 2020-01-09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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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 오청성(사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 중이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모란봉클럽’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오청성은 지난해 6월부터 ‘모란봉 클럽’에 출연해 판문점 귀순 사건과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수술받았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5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사실이 9일 알려지자 TV조선 측이 “오청성의 촬영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퇴출인 셈.

 

이날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청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는 고급 외제 차를 몰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당시에도 해당 차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군 병사였던 오청성은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귀순 당시에도 오청성은 개성에서 친구와 북한 소주 10여 병을 나눠 마시는 등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모란봉클럽’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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