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X윤선우, 형제 '케미' 폭발 비하인드

현혜선 기자 2020. 1. 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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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친형제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남궁민과 윤선우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9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에 출연 중인 남궁민과 윤선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과 윤선우는 세트장에서 쉬는 시간 대본을 들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극 중 백승수(남궁민)와 백영수(윤선우)의 '형제 케미'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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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윤선우 /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스토브리그' 친형제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남궁민과 윤선우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9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에 출연 중인 남궁민과 윤선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과 윤선우는 세트장에서 쉬는 시간 대본을 들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 정갈한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해 여심을 흔든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예측 불가한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매회 무서운 상승세로 시청률 경신 중이다.

특히 극 중 백승수(남궁민)와 백영수(윤선우)의 '형제 케미'가 화제다. 빼어난 비주얼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형제애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해오던 백승수가 고등학교 야구선수 시절 부상으로 장애가 생긴 백영수의 등장에 인간적 면모를 보였다. 백승수는 그간 백영수의 부상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해 항상 죄책감 속에 살아왔다. 백영수는 "그만 자신을 위해 희생하라며, 제발 밝게 좀 살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고, 백승수는 눈물을 삼키며 방으로 돌아갔다.

해당 장면은 그동안 참아왔던 진심을 토로하는 백영수와, 죄책감에 하루도 편안하지 못했던 백승수의 깊은 감정 표현으로 빈틈없이 채워져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남궁민은 드라마 '김과장'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닥터 프리즈너' 등 개성 강하고 감정을 폭발시키는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에는 무표정으로 '사이다 돌직구'를 날리며 무색무취 연기력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윤선우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려' '왜그래 풍상씨' 등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과, '여름아 부탁해'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는 등 선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스토브리그'에서는 풋풋한 고교 야구선수부터 장애를 가진 외유내강의 분석가까지 심도 있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두 사람의 열연은 '스토브리그'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본격적으로 백영수가 드림즈의 전력분석팀으로 합류하며 백승수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기대를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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