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트럼프 대국민 성명..."美 인명 피해 없어"

[YTN 실시간뉴스] 트럼프 대국민 성명..."美 인명 피해 없어"

2020.01.09.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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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내 미군 기지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은 데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군이 사살한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많은 미군 사상사를 낸 책임이 있고, 최근에도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공습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에서, 이란과의 군사적 맞대결보다는 다른 방식의 해법을 밝혔습니다. 미군이 중동 석유를 더는 노리진 않겠지만, 이란에 강력한 추가 경제 제재를 할 거라며, 국제사회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 청와대는 이란 사태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면서, 미국의 거듭된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에 신중하게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 국회는 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긴급 보고를 통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첫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대규모로 단행됐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진은 대폭 물갈이돼, 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습니다.

■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탈북 운동가와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고발한 테니스 코치를 영입했습니다. 청년층 공약을 위해 투입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들은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증세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 여성으로,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에서 귀국 후 14일 안에 이상 고열과 폐렴 증상이 나타나면 콜센터나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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