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동하. 제공|매니지먼트AND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동하(김형규, 28)가 "가해자가 아니다"며 공식 입장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8일 동하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하는 폭행 시비의 가해자가 아니며, 취객의 시비에 휘말린 것 뿐이라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폭행 가해자로 언급된 것에 대단히 억울하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하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지인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생일파티를 하던 도중 주위에 있던 취객이 갑자기 동하를 밀치며 시비를 거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동하를 밀친 취객은 동하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려 하였고 위험을 인지한 동하는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 있었다. 현장에 남아있던 동하의 지인은 취객을 말리다 결국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동하의 지인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지인과 취객은 현장에 도착한 순경과 함께 파출소로 이동했다"며 "현장을 벗어나 있던 동하는 지인에게 연락을 받고 추후 사실과 다른 이슈가 나올 것을 염려해 즉시 참고인으로서 파출소에 도착, 동하는 폭행 당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술서 작성도 없이 곧바로 먼저 파출소를 나왔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AND 측은 "또한 당시 동하는 취객에게 폭행은커녕 일방적으로 시비에 휘말리고 밀쳐진 것 외에는 맹세코 취객의 몸에 털끝 하나 건드린 적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폭행 가해자로 언급된 것에 대단히 억울하며 유감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대 남자 배우 A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언급된 A씨가 동하. 동하 일행이 지난 5일 오전 서초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일행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았다는 해당 보도와 관련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낸 것이다.

동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술자리에서 취객과 어깨를 부딪친 일로 시비가 붙어, 연예인이라 일이 커질까봐 일치감치 자리를 떠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쌍방폭행은 가해자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거듭 밝혔다.

1992년생인 동하는 드라마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 '이판사판', 영화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2018년 5월 현역 입대해 지난 1일 전역했다.

다음은 동하 소속사 매니지먼트AND 공식입장 전문.

동하는 지난 5일 새벽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지인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생일파티를 하던 도중 주위에 있던 취객이 갑자기 동하를 밀치며 시비를 거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동하를 밀친 취객은 동하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려 하였고 위험을 인지한 동하는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 있었다. 현장에 남아있던 동하의 지인은 취객을 말리다 결국 폭행을 당했다.

이에 동하의 지인은 곧바로 112에 신고하였고, 지인과 취객은 현장에 도착한 순경과 함께 파출소로 이동하였다.

현장을 벗어나 있던 동하는 지인에게 연락을 받고 추후 사실과 다른 이슈가 나올 것을 염려해 즉시 참고인으로서 파출소에 도착, 동하는 폭행 당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술서 작성도 없이 곧바로 먼저 파출소를 나왔다.

또한 당시 동하는 취객에게 폭행은커녕 일방적으로 시비에 휘말리고 밀쳐진 것 외에는 맹세코 취객의 몸에 털끝 하나 건드린 적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폭행 가해자로 언급된 것에 대단히 억울하며 유감스럽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