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엑스원 일부 팬들이 '엑스원 새그룹' 결성을 지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엑스원은 데뷔 직후부터 조작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지난 6일 해체를 결정했다.

이에 엑스원 팬들은 지난 7일 "활동을 원하는 엑스원 멤버로 구성된 새로운 그룹 결성을 촉구합니다"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엑스원 팬들은 "여전히 많은 팬들이 그룹 유지와 활동 재개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동의하는 팬 일동은 활동 재개에 긍정적 견해를 가졌던 소속사들을 지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엑스원 팬들은 "지속적인 팀 활동을 원하는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하나의 그룹으로 데뷔할 경우 팬들은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엑스원 멤버들이 새 그룹으로 데뷔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엑스원 팬들은 CJ ENM 측이 엑스원 멤버들로 구성된 새 그룹을 결성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엑스원은 지난해 7월 종영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조작 논란 여파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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