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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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엑스원 새그룹' 바라는 팬심→포털 실검 등장

기사입력 2020.01.08 15:42 / 기사수정 2020.01.08 17:1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해체를 알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오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엑스원 새그룹'이 등장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4'를 통해 탄생한 엑스원은 이후 조작 논란이 터지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조작을 시인했고 지난 6일 엑스원은 결국 해체를 선언했다.

엑스원의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은 해체 소식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고 이는 '엑스원 새그룹'을 지지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팬들은 "활동을 원하는 X1 멤버로 구성된 새로운 그룹 결성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데뷔 앨범 최초 하프 밀리언으로 입증한 국내외 팬덤의 화력' '기존의 논란과는 무관한 새로운 시작' 'CJ E&M의 활동 지원에 대한 책임' 등을 내놓았다.

또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엑스원 새그룹'을 올리는 '단체 총공'까지 시작했다.

앞선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I.B.I, JBJ 등의 파생그룹이 탄생했다. 시즌 4에서도 최종화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이 모인 바이나인을 구성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러한 프로젝트 그룹과 달리 이번에는 해체된 엑스원에서 활동을 원하는 멤버들로만 새로운 그룹을 구성하자는 주장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팬들이 실시간 검색어 총공까지 치를 정도로 간절한 바람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팬들의 소원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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