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이성민 "김상호 PD 신뢰 커..대본도 안 보고 선택"

안태현 기자 2020. 1. 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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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김상호 PD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서 김상호 PD에 대한 신뢰가 드라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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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이성민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2020.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성민이 김상호 PD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서 김상호 PD에 대한 신뢰가 드라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이날 '머니게임'을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계기에 대해 "작품의 대본을 읽어보지 않고 결정했다"라며 "감독님이 스토리를 설명해주셨고 새로운 얘기 같아서 흥미를 가졌고 그 후에 대본을 읽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상호 감독님과 과거 많은 인연이 있었는데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옆에 계셨던 연출가셨다"라며 "마음의 짐이 늘 있었는데, 늘 저 분이 하시는 작품은 항상 해야지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제안을 하셨고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성민은 "대본이 전혀 김상호 감독님이 연출했던 스타일이 아니었다"라며 "그래서 작업을 하면서 감독님의 새로운 면을 봤었고,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저 역시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성민은 극 중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인 금융위원장 허재 역을 맡았다.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기억'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15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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