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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캡처 (김영철 민경훈) |
가수 민경훈이 다른 연예인들과 친분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가수 민경훈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은 '쥐띠 스타'로 출연했다. 이에 다른 쥐띠 스타들 중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을 언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DJ 김영철은 쥐띠가 아니지만 "김영철에게 별점을 준다면? 5점 만점이고 마이너스 점수를 줄 수 있다"라고 질문했고, 민경훈은 "5점. 4~5년 보면서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5년쯤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의 첫인상으로 민경훈은 "첫 만남에 "어 왔어"라고 해서 권위적으로 보였다. 안 좋았다. 오해였다는 것을 5년 만나고 나서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산슬(유재석)은 1개를 줬다. 민경훈은 이유로 "방송에서도 많이 만나본 적이 없고, 개인적인 대화도 없었다. 감히 친하다 말할 수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송은이에게는 "4개다. 새해 인사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와서"라고 말했고, 김숙은 "5점이다. 뒤늦게 연락 왔다. 해외 여행 중이어서 그랬다고 들었다. 송은이도 그래서 그런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구구단 세정과 모모는 3개라고 말했다. 세정에 대해 민경훈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예능에서 강제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콩트식으로 하지 않냐. 예쁘고 매력 있으시다"라고 전했다.
또 '김희철의 그녀'인 트와이스 모모에 대해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 2~3번 나와서 별점 3개다"라며 "뮤직비디오에 전에 나와 김희철, 모모와 삼각관계로 나왔지만, 나중에 보면 제가 김희철을 좋아하는 거로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마지막으로 "실제 연예인 중 이상형은 누구냐"라고 묻자 민경훈은 "많다. 예전에 신세경이라고 말씀드렸었다"라고 거침없이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