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윰댕이 초등학생 아들을 공개했다.

7일 MBC 예능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윰댕은 "대도서관과 결혼 전 신장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했고, 아이를 못 가질 수 있고, 투석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대도서관은 "이혼을 한 상태고,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을 이었다.

윰댕은 20대때 짧은 결혼 생활 동안 아이를 얻었고, 윰댕은 아이를 가졌을 때에도 출산후에도 가족과의 생계를 위해 일해야 했다.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9살 아이가 된 아들의 엄마인 윰댕은 "때를 놓쳐셔 말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대도서관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머지 어떤것도 중요하지 않죠"라며 윰댕에 대한 사랑과 지지의 심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윰댕이 아들과 친정어머니를 집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아들과 비행기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도서관은 윰댕의 아들을 보며 "지금은 친구 같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하나하나씩 바꿔가는 게 (좋은 아빠가 되면서도) 좋은 친구가 되어야 아이가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라고 결심을 전했다.

윰댕은 아이에게 "이제 이모 엄마 섞어부르지 말고 엄마라고 만 불러도 돼요"라고 아이한테 말하며 "아이의 생일에 평범하게 키즈카페에서 생일파티도 열어주고 초도 같이 불면서 평범한 행복을 찾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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