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윰댕 "이식받은 신장까지 내 몸에는 신장이 세개 있다" 고백

장지민 기자 2020. 1. 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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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윰댕이 신장 이식을 고백했다.

몇 년 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윰댕은 치료 목적의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얼굴이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

"아빠에게도 신장을 받아서 신장이 3개"라는 윰댕은 "두 개는 기능을 거의 안 하고 있고 아빠 신장만 기능을 하고 있다. 신장 이식하고 살도 20kg 넘게 쪘다. 아직도 10kg 넘게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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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BJ 윰댕이 신장 이식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출연했다.

몇 년 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윰댕은 치료 목적의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얼굴이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 윰댕은 이에 대해 "사람들이 저에 대한 시선이 '얼굴이 왜 저러지?' 그런식으로 바라봐서 밖에도 못 나갔는데 그래도 일을 계속 해야 했기 때문에 울면서 방송을 했다. 오랜만에 오는 분 중에 제 외모에 대해 악플을 하는 분들도 있었다. 방송 켜는 느낌이 너무 싫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아빠에게도 신장을 받아서 신장이 3개"라는 윰댕은 "두 개는 기능을 거의 안 하고 있고 아빠 신장만 기능을 하고 있다. 신장 이식하고 살도 20kg 넘게 쪘다. 아직도 10kg 넘게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주치의는 그런 윰댕에 대해 "이정도로 탄력적으로 체중감량을 하고 있는 것도 대단하다. 그만큼 의지가 확고한 환자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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