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안재홍 "기린들이 '기린 탈'에 반응하더라"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0. 1.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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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의 배우 안재홍이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안재홍은 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제작 어바웃필름)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촬영 일화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안재홍은 "기린 방사장에서 기린들이 집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린 탈을 꺼내서 촬영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기린들이 집으로 들어가다가 기린 탈에 가까이 다가가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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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 안재홍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해치지않아'의 배우 안재홍이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안재홍은 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제작 어바웃필름)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촬영 일화에 대해 전했다.

'해치지않아'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은 극 중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로 일하던 중 동물 없는 동물원의 새 원장 자리까지 떠맡게 된 태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영화에는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동물의 탈을 쓴 사람들이 동물인 척 연기한다. 이에 '해치지않아' 배우들은 북극곰부터, 고릴라, 사자, 기린, 나무늘보 등 다양한 동물 탈을 쓰고 연기한다.

안재홍은 동물 탈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기린 탈을 보고 실제 기린들이 반응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홍은 "기린 방사장에서 기린들이 집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린 탈을 꺼내서 촬영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기린들이 집으로 들어가다가 기린 탈에 가까이 다가가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안재홍은 "기린들이 새로운 친구인가 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재홍이 출연하는 '해치지않아'는 15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안재홍|해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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