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엄복동' 조롱하는 'UBD', 나름 의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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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 실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실패를 패러디해 생겨난 신조어인 'UBD'에 대해선 "내가 했던 영화가 어떤 척도가 된 거다. 의의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가 잘되면 '해치지 않아'에서 따 HCA가 좋은 기준이 되면 되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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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 실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강소라는 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해치지 않아' 라운드 인터뷰를 진해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강소라는 "지난해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 실패 이후 흥행에 대한 욕심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흥행 욕심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작품이 뭘까,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아도 되고, 그런 것을 찾는 와중에 기회가 됐다"며 이번 작품 '해치지 않아'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실패를 패러디해 생겨난 신조어인 'UBD'에 대해선 "내가 했던 영화가 어떤 척도가 된 거다. 의의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가 잘되면 '해치지 않아'에서 따 HCA가 좋은 기준이 되면 되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답했다.
'UBD'는 지난해 제작비는 150억원을 투입했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관객수 17만명에 그치는 흥행 참패 성적을 거두자 누리꾼들이 이를 조롱하며 만든 신조어다. 당시 누리꾼들은 "엄복동의 이니셜인 'UBD'를 관객수 계산의 기준으로 삼자"며 "'1UBD'는 '엄복동'의 관객수인 17만명을 뜻하는 단위"라며 '엄복동'의 흥행 실패를 놀렸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강소라, 안재홍 주연의 영화 '해치지 않아'는 '엄복동'과 달리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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