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시험 접수 오늘 시작..응시자 몰려 홈페이지 마비

이연희 2020. 1. 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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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올해 첫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지만 응시자들이 몰린 탓에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도 홈페이지에 접속오류를 신속히 조치하겠다는 공지를 띄웠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는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한 번 시험을 치르면 홈페이지에서 영구적으로 성적인증서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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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접수만 가능..12시까지 시스템 점검
2월8일 올해 첫 시험..10월까지 총5회 실시
[세종=뉴시스]7일 오전 9시 시작된 올해 첫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에 응시자들이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자료=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화면) 2020.01.07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7일 오전 9시 올해 첫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지만 응시자들이 몰린 탓에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historyexam.go.kr) 원서접수 페이지는 오전 내내 '홈페이지 접속 오류로 인해 낮12시까지 시스템을 점검한다'는 메시지만 떠있다가 오전 10시30분쯤 복구됐다. 그러나 여전히 접속시간이 느리거나 화면이 깨지는 등 오류로 인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도 홈페이지에 접속오류를 신속히 조치하겠다는 공지를 띄웠다. 또한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대신 일반 컴퓨터(PC)를 이용해 접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접수는 2월8일 치러지는 시험에 대한 접수로,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21일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매년 큰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2011년 13만2000명 수준이었지만 2016년 41만7000명, 217년 43만명, 2018년 47만3000명이 응시한데 이어 올해는 총 51만5000명이 접수했다.

2012년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자격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5급 공무원시험 응시 자격으로 2급 이상 합격자여야 한다는 조건이 생겼으며, 2015년부터 경력경쟁채용 입시가산점을 부여했다. 2017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응시자가 더 늘어났다.

2021년부터는 국가직·지방직 7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는 만큼 응시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총 5번 치러지며 다음 시험일은 5월23일, 8월8일, 9월19일, 10월24일이다.

시험 급수는 고급(1~2급)과 중급(3~4급), 초급(5~6급)으로 나뉜다. 응시료는 고급 1만9000원, 중급 1만7000원, 초급 1만1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는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한 번 시험을 치르면 홈페이지에서 영구적으로 성적인증서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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