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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원' 해체 결정.. "소속사간 합의 불발" [공식입장]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6 19:25

수정 2020.01.06 19:25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미니 앨범 '비상: 퀀텀 리프(QUANTUM LEAP)' 쇼케이스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도현, 이한결,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강민희, 송형준, 손동표, 차준호, 이은상. 2019.08.27. chocrystal@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미니 앨범 '비상: 퀀텀 리프(QUANTUM LEAP)' 쇼케이스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도현, 이한결,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강민희, 송형준, 손동표, 차준호, 이은상. 2019.08.27. chocrystal@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엑스원이 해체를 결정했다.

엑스원 측은 6일 오후 "엑스원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엑스원은 지난 2019년 7월 엠넷 '프로듀스 X 101'의 종영 후 5개월만에 해체하게 됐다.

엑스원은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하지만 생방송을 통해 발표된 데뷔 멤버 11명의 득표수에 특정 패턴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월 초 엠넷 소속 안모 PD와 김모 총괄 프로듀서를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시즌 3인 '프로듀스 48'과 시즌 4인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데뷔 멤버를 정해놓고 이에 맞춰 득표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2월 30일 CJ ENM은 기자회견을 통해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엑스원 #해체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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