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에이스팩토리서 새 출발..유재명과 한솥밥[공식]
박정선 2020. 1. 6. 15:41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씬스틸러 박명훈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 새 도약을 알렸다. 6일(현지시각 5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소속사와의 새로운 인연까지, 박명훈의 새 출발을 알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문광(이정은)의 남편 근세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큰 충격을 안긴 배우다. ‘기생충’이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당시 영화제에 참석한 박명훈은 존재만으로도 영화의 반전 임팩트로 손꼽히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기생충’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한몸에 얻은 박명훈은 제 28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제 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을 수상.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준혁, 유재명, 정유미, 이유영,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염혜란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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