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심판' 꿈에 도전장 내민 황인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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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는 전 세계 최고 스포츠로 손꼽힌다.
KBL 황인태 심판(41)이 최고의 무대인 NBA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아시아에서 NBA 심판양성 프로그램에 초청받은 이는 황 심판이 최초다.
13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NBA, G리그(NBA하부리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심판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총 85명의 심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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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황인태 심판(41)이 최고의 무대인 NBA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황 심판은 NBA 심판양성 프로그램에 초청 받았다. 아시아에서 NBA 심판양성 프로그램에 초청받은 이는 황 심판이 최초다.
13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NBA, G리그(NBA하부리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심판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총 85명의 심판이 참가한다. 6월에 있을 테스트에서 합격할 경우 황 심판은 NBA, G리그, WNBA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황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는 KBL 심판으로 활동해왔다.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을 맡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다고 해도 테스트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도전에 나서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황 심판은 6일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합격 여부를 떠나 프로그램 참가 자체가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얻을 것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 원래 하나에 꽂히면 하려는 성격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심판을 하면서 막연하게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2년 전에 꿈을 이뤘다. 이제는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왔고 NBA 선진교육을 받아 한국 농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황 심판은 9일 뉴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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