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했지만.. 토트넘, 미들즈브러와 힘겨운 무승부

2020. 1. 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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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4경기 만에 복귀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9-2020 FA컵 64강전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미들즈브러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14일이나 1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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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4경기 만에 복귀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9-2020 FA컵 64강전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지난해 12월 2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챔피언십(2부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는 미들즈브러에 매우 고전했다.

전반 초반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내세워 점유율을 가져간 토트넘은 수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수비수 3명을 뚫고 내준 공을 에릭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토트넘은 오히려 미들즈브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5분 미들즈브러의 조지 사빌레가 후방에서 시도한 침투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애슐리 플레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토트넘도 빠르게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헤더로 연결해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역전골을 노리고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FA컵에서는 32강전까지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재경기를 치른다. 미들즈브러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14일이나 1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이재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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