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라쿠텐 강타자 긴지와 오키나와 합동 훈련

손찬익 2020. 1.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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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27)이 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합동 훈련이 성사될 수 있었던 건 구자욱의 소속사 정창용 팀퓨처스 대표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트 덕분이다.

정창용 대표는 구자욱의 명예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고 긴지와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구자욱은 타격, 웨이트 트레이닝, 러닝 등 거의 모든 부분의 훈련을 긴지와 함께 하면서 올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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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27)이 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한 파트너도 함께한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간판타자 긴지(32)다. 

2006년 라쿠텐에 입단한 긴지는 우투좌타 내야수로서 2017년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베스트 나인에 선정됐다. 또한 2013년 일본시리즈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1군 통산 102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5리(3723타수 1100안타) 28홈런 418타점 382득점 27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41경기 타율 3할4리(529타수 161안타) 5홈런 56타점 56득점으로 퍼시픽리그 타율 및 최다 안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합동 훈련이 성사될 수 있었던 건 구자욱의 소속사 정창용 팀퓨처스 대표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트 덕분이다. 이승엽과 이대호가 일본 무대에서 뛸 때 통역 및 전력분석 역할을 맡는 등 한국 야구계의 대표적인 지일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구자욱은 지난 시즌 타율 2할6푼7리(475타수 127안타) 15홈런 71타점 66득점으로 1군 데뷔 후 가장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창용 대표는 구자욱의 명예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고 긴지와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구자욱에게는 좋은 기회다.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인 긴지와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찬스이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타격, 웨이트 트레이닝, 러닝 등 거의 모든 부분의 훈련을 긴지와 함께 하면서 올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한화로 이적한 정진호(32, 외야수)도 합동 훈련에 합류한다. 구자욱과 정진호는 상무 시절 동고동락하며 매우 가까운 사이다. 새 출발을 앞둔 정진호는 구자욱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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