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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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빈 "신곡 '가끔은' 작사 참여…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파"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1.06 08:00 / 기사수정 2020.01.06 00:1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정효빈이 새 싱글 '가끔은'으로 돌아왔다.

정효빈은 6일 신곡 '가끔은' 발매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가끔은'은 이별 후 체념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겨울의 쓸쓸함과 그리움의 감성을 담았다.

'가끔은'은 지난 4월과 9월 발표한 '처음이라서'와 '달라진 니 마음'에 이어 이별 3부작을 완성시키는 곡이다. '처음이라서'와 '달라진 니 마음'이 각각 이별의 슬픔과 분노를 담고 있다면, 이번 곡은 체념의 감정을 노래한다.

정효빈은 "이번 곡은 이별 후 남겨진 후회, 그리움, 체념에 대한 감정들을 담았다. 특히 가사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 뮤직비디오 같은 경우에도 이별 후 남겨진 사소한 기억들과 습관들 같은 것에 대해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특히 5분 가까이 이어지는 곡이기 때문에 라이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정효빈은 "지난달 30-31일 스윗소로우 선배님의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섰다. 곡이 기니까 완곡을 하는 것에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다. 데뷔 싱글이나 두 번째 싱글도 긴장을 했지만 이번에는 청심환까지 먹으면서 이 곡만 연습했던 것 같다. 앞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해 라이브를 할 텐데 목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별 3부작의 완성인 만큼 특별히 신경 쓴 부분도 있었을 터. 정효빈은 "지난해 말부터 준비한 곡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가사에도 직접 참여를 했다. 더 듣기 좋은 목소리를 내고 싶고 공감될 수 있는 가사를 쓰고 싶었다. 어떻게 나올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달라진 니 마음' 활동 당시 정효빈은 '칼퇴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뮤직뱅크'에서 노래가 끝난 후 아웃트로가 흘러나올 때 인사를 하고 뒤돌아서 나가버린 것. 이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에 팬들은 '칼퇴요정'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정효빈은 "리허설 때는 잘 했는데 (생방송에서) 7초 정도 아웃트로가 남았는데 후다닥 나가버리더라. 너무 큰 실수였다. 이번에는 실수 없이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효빈의 새 싱글 '가끔은'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yeoony@xportsnews.com / 사진=스퀘어레코드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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