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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골 터지나' 징계 벗은 손흥민, 미들즈브러전 선발 출격


입력 2020.01.05 22:22 수정 2020.01.06 07: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미들즈브러 원정경기 통해 복귀

[토트넘 미들즈브러] 징계에서 벗어난 손흥민이 5일 선발 출격한다. ⓒ 뉴시스 [토트넘 미들즈브러] 징계에서 벗어난 손흥민이 5일 선발 출격한다. ⓒ 뉴시스

징계를 벗은 손흥민(28·토트넘)이 미들즈브러전을 통해 2020년 첫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오후 11시1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킥오프하는 ‘201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SPOTV 생중계.

예상대로 손흥민은 선발 출격한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비롯해 델레 알리,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윙크스, 세세뇽,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오리에, 가자니가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달 23일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발을 뻗는 불필요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던 손흥민은 3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중용했던 손흥민의 이탈 속에 힘겨운 박싱데이를 보내며 약체팀들을 상대로 1승1무1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손흥민이 빠진 사이 4위 첼시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고,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마저 부상으로 약 6~8주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속죄포를 가동해야 하는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운 이유다.

한편, 토트넘이 상대할 미들즈브러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팀으로 현재 16위에 머물러 있다. 2부리그에서도 하위권에 있는 팀이다.

분위기를 환기시킬 만한 괜찮은 먹잇감이다.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70m 드리블 끝에 터뜨린 원더골 이후 골문을 뚫지 못한 손흥민도 시즌 11호골을 노릴 만한 상대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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