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문명의 흔적 찾아 과테말라를 가다

김경학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마야문명의 발상지 유카탄반도로 떠난다. 여행은 과테말라에서 시작한다. 마야의 흔적을 찾아 떠난 첫 발걸음은 ‘티칼(Tikal)’이다. 마야문명 최전성기에 건설된 도시국가 티칼은 마야 최대의 도시라 불릴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열대우림 곳곳에는 여전히 수천개의 유적들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수도였던 ‘안티과(Antigua)’. 1773년 대지진으로 파괴돼 수도는 이전됐지만,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다. 마림바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으며 알록달록한 거리의 소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대지진 때 완전히 붕괴되어 재건축하지 않은 채 남아있는 산호세성당도 찾아가 본다.

과테말라에서 매년 12월7일은 ‘악마를 불태우는 날’이다. 악마 형상을 불태우며 한 해 동안 묵은 것들을 함께 태워 보낸다는 의미를 지닌 전통축제가 열린다. 과테말라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파카야화산에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말을 타고 산에 올라가 본다. 방송은 6일 오후 8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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