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 펭수부터 엑소·송가인까지..특급 조합을 기대해[SS리뷰]

최진실 2020. 1.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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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활동을 마무리 한 유산슬이지만 특급 조합은 여전히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유재석)의 1집 활동 마무리 모습이 그려졌다.

유산슬은 지난해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1집 월드 투어의 화려한 마무리 무대를 가졌다.

이날 대기실에서 유산슬과 시상자로 참석한 펭수가 만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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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1집 활동을 마무리 한 유산슬이지만 특급 조합은 여전히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유재석)의 1집 활동 마무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유산슬의 콘서트 현장이 펼쳐졌다. ‘국민 MC’ 유재석은 한 음악 거장을 소개했다. 그는 바로 시대를 연주한 영원한 거장으로 불리는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이었다. 배철수, 유희열, 대중문화평론가 임진모 등은 “아코디언 연주자로 한 평생을 보낸 분”, “아코디언 연주자로 이름을 아는 분은 심성락 선생님 뿐”이라 소개했다.

유산슬은 한 순대국집에서 윤영인 단장과 함께 심성락을 만났다. 심성락과 유산슬의 ‘본캐’ 유재석은 과거 2011년 ‘놀러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심성락은 “몸이 좋지 않아 제안을 거절했었는데 유재석이가 하자고 하니 그럼 하자고 했다”고 협업 계기를 알렸다. 임진모 평론가는 “가요사의 중요한 모먼트를 챙긴 것 같다. 선생님의 데뷔가 가요에서 중요한 지점”이라며 심성락의 음악 역사를 되짚었다. 심성락은 현재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그럼에도 유산슬의 무대에 함께 했다.

심성락이 등장하자 많은 관객들은 박수로 맞았다. 심성락은 영화 ‘인어공주’의 OST인 ‘My Mother Mermaid’를 연주했다. 그의 품격 있는 연주는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고, 관객들은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수많은 주옥 같은 곡들에 함께한 ‘전설’ 기타 연주자 이유신, 색소폰 연주자 강승용 그리고 진성, 김연자가 함께하며 뭉클한 레전드의 무대를 꾸몄다.

콘서트의 쿠키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유재석과 유산슬의 인연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돌 선배이자 유재석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던 그룹 엑소 멤버들은 다시 그룹 활동을 하자고 말했다. 송가인은 유산슬과의 듀새엣 계획을 밝히며 “2집으로 딱일 것”이라며 그를 소환했다.

유산슬의 시상식 모습도 그려졌다. 유산슬은 지난해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1집 월드 투어의 화려한 마무리 무대를 가졌다. 여기에 데뷔 100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최근 러브콜을 보냈던 또 다른 대세 펭수와의 만남도 공개됐다. 이날 대기실에서 유산슬과 시상자로 참석한 펭수가 만나게 된 것. 유산슬은 펭수의 팬이라 밝혔다. 펭수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남다른 꺾기 신공과 안무 솜씨를 자랑했다. 여기에 열살 답지 않은 반전 입담까지 자랑했다.

펭수는 “저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진짜로 와야죠. 가짜로 오냐. PD가 오라고 하던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펭수는 자신을 잘 봤다는 유산슬의 말에 “트로트 재미있게 봤다”고 응수했고, 유산슬은 “토크를 왜 이렇게 잘하지”라며 감탄했다.

유산슬과 펭수는 우정의 굿즈 교환 시간도 가졌고, 펭수는 유산슬에게 EBS에 출연 제안을 하며 막강 입담을 자랑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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