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10년 후원한 에이즈 소녀에게 '직접 만든 옷' 받아

정윤주 2020. 1. 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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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10년 동안 후원해 온 아프리카 소녀로부터 직접 만든 옷을 선물 받아 화제다.

사진 속 김정화는 아그네스가 직접 만든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화는 "아이를 만난 뒤 저는 삶의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아그네스 에게도 그랬다"며 "작았던 아그네스가 어느새 이렇게 커서 저의 옷을 직접 만들어 보내주었다. "패턴도 디자인도 정말 맘에 들고 심지어 저에게 딱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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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10년 동안 후원해 온 아프리카 소녀로부터 직접 만든 옷을 선물 받아 화제다.

4일, 김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는 17살 된 아프리카에 사는 딸이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그 아이가 직접 만든 옷이 대한민국으로 배달왔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이즈에 걸린 아그네스라는 아이"라고 밝혔다.

김정화는 지난 2009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하던 도중 에이즈에 걸린 우간다 국적의 아그네스를 만났다. 김정화는 당시부터 10여 년간 아그네스를 후원해오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속 김정화는 아그네스가 직접 만든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화의 큰 키와 기하학적 무늬의 롱원피스가 매우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김정화는 "아이를 만난 뒤 저는 삶의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아그네스 에게도 그랬다"며 "작았던 아그네스가 어느새 이렇게 커서 저의 옷을 직접 만들어 보내주었다. "패턴도 디자인도 정말 맘에 들고 심지어 저에게 딱 잘 맞는다. 아그네스야 우리 옷 장사 할까? 보고픈 내 딸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그네스와 김정화의 인연은 김정화에게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 줬다. 김정화는 CCM 작곡가이자 전도사로 알려진 6세 연상의 유은성과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친분을 쌓았다가 김정화 발표한 노래 '안녕 아그네스'에 작곡가로 참여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을 본 김정화의 팬들은 "맞춤처럼 잘 어울린다. 명품보다 아름답다"며 "오래전부터 둘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전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니 멋지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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