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은 없다' 오지호♥황영희, 한강 이어 스키장..거침없는 로맨스 폭격

황소영 2020. 1. 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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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 황영희
'두 번은 없다'가 거침없는 로맨스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4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에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스키장 데이트가 펼쳐진다. 극 중 오지호(감풍기)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에 센스, 유머를 겸비한 입담으로 여심 저격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다. 사랑을 믿지 않는 그는 구성호텔의 며느리인 황영희(인숙)를 노리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한 방에 역전시켜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 것. 여기에 옆방에 투숙하던 예지원(방은지)이 구성호텔의 한진희(나왕삼) 회장과 공식 커플이 되면서 조바심을 느꼈다. 이에 로맨스 작업에 속도를 올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핑크빛 분위기가 담겨 있다. 아무도 없는 스키장 눈 밭 위에서 세상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투 샷을 포착한 것.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텅 빈 스키장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듯 보이는 황영희와 그녀가 내민 손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오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에 황영희가 내민 손길을 받아들인 듯 서로 두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도 추가됐다. 하얀 설원 위에 나란히 누워있는 두 사람의 투 샷은 마치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황영희의 변화다. 극 중에서 황영희는 남들 앞에서는 항상 고상하고 품위를 잃지 않는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었지만, 공개된 스틸에서는 어린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와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지호 앞에서 무장해제된 그녀의 변화를 말해주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로맨스 급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오지호와 황영희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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