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터치’, 뷰티 드라마 서막 열었다…화려한 색감+유쾌한 케미[종합]

진향희 기자
입력 : 
2020-01-04 08:19:00
수정 : 
2020-01-04 10:17:09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주상욱과 김보라가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3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 1회에서는 ‘뷰티’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운 화려한 색감과 미쟝센 가득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실 뷰티업계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리얼한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 영상, 대본, 연기 완벽한 3박자를 빛냈다.

또한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 분)과 일생일대의 시련을 겪은 아이돌 연습생 한수연(김보라 분)의 놀라운 첫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를 예고하며 초밀착 뷰티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벽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의 임팩트 강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서툰 화장을 하는 여자를 참지 못하고 직접 실력을 선보인 것.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여자에게 화려한 메이크업 스킬로 마법같은 변화를 선물했다.

차정혁은 아이돌 데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한수연과의 만남으로 악연의 시작을 알렸다. 자신의 완벽한 메이크업을 받은 그녀가 무대에 올라가기 전 화장을 지워버린 사실에 분노, 그녀를 하염없이 쫓아다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안겼다.

한수연은 톱스타 강도진(이태환 분)의 스캔들을 막으려 루머를 퍼트린 소속사의 배신으로 데뷔가 좌절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이돌을 포기한 지 1년 후 차정혁이 대표로 있는 ‘차뷰티’에 어시스턴트로 도전해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자존심을 짓밟은 한수연에게 악감정이 남아있는 차정혁과 10년을 준비한 아이돌 대신 메이크업 분야에서 새 시작을 하려하는 한수연의 심상치 않은 만남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4일) 밤 10시 50분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2회가 방송된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