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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주 산불지역 방문 자국 여행객에 '대피령'

세계

연합뉴스TV 美, 호주 산불지역 방문 자국 여행객에 '대피령'
  • 송고시간 2020-01-03 2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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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주 산불지역 방문 자국 여행객에 '대피령'

호주를 휩쓴 최악의 산불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미국 대사관이 자국 여행객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주호주 미국 대사관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지 시간 내일(4일)까지 산불 피해가 극심한 남동부 해안 지역을 벗어날 것을 경고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호주 당국이 내일부터 해당 지역을 '관광객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 방재청의 화재 지도에 따르면 대형 산불이 남동부 해안 일대를 휩쓸고 있으며, 주 정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호주에선 산불이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남한 절반 면적 크기가 불에 탔으며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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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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