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건 사실" 김희원·박보영 열애설 해명..CCTV·목격담 보니

소봄이 2020. 1. 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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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영(30)과 김희원(49)의 목격담이 제기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박보영이 팬카페에 해명글을 올렸다.

3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트는 서울, 안동 그리고 영덕 등지에서 박보영과 김희원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의 글을 모아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박보영과 김희원은 여러 지역에 함께 등장하며 식사를 했다는 것이 목격담의 주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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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왼쪽), 박보영. 한윤종 기자.
 
배우 박보영(30)과 김희원(49)의 목격담이 제기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박보영이 팬카페에 해명글을 올렸다.

3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트는 서울, 안동 그리고 영덕 등지에서 박보영과 김희원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의 글을 모아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폐쇄회로(CC)TV에 찍힌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보영과 김희원은 여러 지역에 함께 등장하며 식사를 했다는 것이 목격담의 주 내용이었다.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보영님과 함께 오신 김희원님”이라고 적어 오해를 살 만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박보영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라고 운을 뗐다.

김희원과 연애하지 않는다고 밝힌 박보영은 “희원 선배님이랑은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둘이 밥도 자주 먹는다. 그건 사실이다. 차도 마신다”면서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다”며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처 사진은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다. 동의하지 않은 부분이니까”라고 전했다.
 
박보영은 또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다”면서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글러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면 고소하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박보영은 “여러분 새해부터 놀란 가슴 잘 부여잡으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어비스’를 끝으로 활동을 쉬고 있다. 최근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아 치료하면서 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원은 올해 영화 ‘담보’, ‘입술은 안돼요’ 등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희원 측 역시 이날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박보영 팬카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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