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화연·백지원 '사풀인풀' 후속작 합류..천호진·이정은과 호흡

장아름 기자 2020. 1.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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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화연과 백지원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합류한다.

천호진 이정은에 이어 출연 소식을 전해 대세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케 한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차화연과 백지원은 오는 봄 방송 예정인 '한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에 출연한다.

여기에 차화연 백지원이 합류,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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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왼쪽)과 차화연 / 사진출처=이끌 엔터테인먼트, News1 DB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차화연과 백지원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합류한다. 천호진 이정은에 이어 출연 소식을 전해 대세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케 한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차화연과 백지원은 오는 봄 방송 예정인 '한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에 출연한다.

차화연은 극 중 송가네 닭강정집 안주인이자 송영달(천호진 분)의 아내 장옥분 역을 맡는다. 장옥분은 방앗간집 맏딸로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남편복, 자식복은 없는 인물. 남편 송영달의 깐깐함과 지독한 짠돌이 기질로 생활비도 눈치보며 쓰고, 1남 3녀가 이혼과 파혼으로 바람 잘날 없어 속을 끓인다.

백지원은 장옥분의 철없는 노처녀 동생 정옥자 역으로 등장한다. 정옥자는 송가네 닭강정집 정직원으로, 외모지상주의를 지향하는 인물. 여전히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귀여운 매력도 있지만, 어딜가나 권력구조를 잘 파악해 송영달에게 잘하다가도 송영달이 사라지면 다시 장옥분의 편을 드는 넉살 좋은 매력의 인물이기도 하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날 없는 송가네 자식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앞서 천호진과 이정은이 주연으로 출연 소식을 전했고, 오윤아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도 잇따라 출연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여기에 차화연 백지원이 합류,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차화연은 그간 다수 주말드라마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백년의 유산' '엄마' '하나뿐인 내편' '황금정원' 등 높은 시청률의 주말드라마에서 다양한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백지원은 지난해 '남자친구' '열혈사제' '국민 여러분' '멜로가 체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현실적인 자연스러운 연기부터 반전의 수녀 캐릭터까지 다양한 배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현재 방송 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올해 봄 방송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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