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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1:1 KO매치 끝에 ‘조엘라’ 최성은 꺾고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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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3 09:38:41 수정 : 2020-01-0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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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에서 한 명이 살아남고 한 명은 무대를 떠나야 하는 절체 절명의 시간이 다가 왔다. 준준결승 ‘1:1 KO매치’가 펼쳐지며, 충격적 결과들이 쏟아진 것.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7회에선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1:1 KO 매치로그려졌다. 특히 ‘보이스퀸’의 에이스 조엘라와 최성은이 치열한 접전 끝에 조엘라가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준결승 ‘1:1 KO 매치’가 시작됐다. 무대에 오르기 20분 전 제비뽑기를 통해 무작위로 대결 상대가 결정됐다. 운명의 장난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맞붙는 빅매치들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도무지 눈 돌릴 틈 없던 치열한 경연에 충격적 결과 발표까지 이어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2라운드 전체 1위 박연희와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수연, 두 실력자가 맞붙은 것.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정수연의 파워 가창력이 감성과 연륜의 박연희를 10:1로 꺾은 것.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박연희를 꺾은 정수연은 “이 분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오늘 완벽함을 봤다”는 윤일상의 극찬을 받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필리핀 새댁 야부제니린과 와일드카드의 기적을 보여준 장한이의 대결 또한 마지막까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었다. 야부제니린은 ‘나 가거든’을 짙은 감성으로, 장한이는 ‘사랑이야’를 섬세하게 세공된 테크닉으로 완성했다.

 

결국 6대5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장한이가 승자가 됐다. 장한이는 “전 무대를 통틀어 기록될 무대”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가창력 끝판왕의 저력을 입증했다.

 

조엘라는 ‘살다보면’을 선곡, 관객들의 가슴 속 깊은 곳을 건드리는 전율의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도 잊은 채 퀸메이커들은 눈물을 쏟아냈을 정도. 조엘라는 폭발적 성량을 뽐낸 최성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생은 60부터”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관록의 참가자 안소정은 왕언니의 힘을 보여줬다. ‘보이스퀸’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안소정은 열정의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를 11:0 만장일치로 꺾어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퀸’ 트로트 양대 산맥 ‘꺾기 1인자’ 윤은아와 ‘중국 공무원 가수’ 출신 최연화의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두 사람은 3라운드 ‘뽕자매들’로 한 팀을 이뤘던 사이. 결과는 최연화의 유혹적인 간드러진 보이스가 윤은아표 꺾기를 이기며 승리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N‘보이스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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