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 K3’에서 음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손예림이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손예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뉴오더는 2일 “손예림이 오는 5일 데뷔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예림은 2011년 11살의 나이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어린 나이답지 않은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손예림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한 3차 예선 무대는 ‘슈퍼스타 K3’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손예림은 초등학생으로서는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후 “음악 공부를 더 하겠다”며 자진 하차했다.
손예림은 6년이 흐른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참가자로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키가 170㎝가 넘는 등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합격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예림은 지난해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으며 그간 학업과 음악 작업을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서울 대학로 스콘 뮤직홀에서 개최되는 ‘긱 인 서울(GIG in Seoul) 2019’ 무대에 오른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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