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최연소 참가자, 귀여운 외모로 더 화제
올해 스무살 손예림, 정식 솔로 데뷔

손예림은 '슈퍼스타K3' 오디션 참가 당시 조용필의 '이제 그랬으면 좋겠다'를 부르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손예림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며 "가수가 되고 싶어서 나왔다"고 야무지게 자기 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싸이도 "감동을 충분히 줄 수 있다"며"타고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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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예림은 이승철과 싸이, 정엽까지 3명의 심사위원에게 모두 "합격"을 받으며 예선 오디션을 통과했다.

손예림의 예선 합격에 가족들도 기뻐했다. 손예림의 엄마는 "1차부터 혼자 응시해 여기까지 왔다"며 "꼭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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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손예림이 유명 작곡가 손무현의 조카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당시 초등학생의 나이로 '슈퍼스타K3' 본선 무대에 오른 건 손예림이 유일하다. 또한 아이돌 멤버를 뽐는 SBS 'K팝스타'를 제외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이 성인과 대등하게 경합을 펼치며 활약했던 것도 손예림이 유일하다.

손예림은 당시 페이브 단체 무대에서도 고음을 도맡아 하면서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초등학생때와 변함없는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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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일 엔터테인먼트뉴오더, 다운타운 이엔엠 측은 "손예림은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유망주인만큼 가요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직접 "'문제적 소녀'를 발매합니다"라면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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