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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모모 열애 인정, 13살차 韓日 아이돌 커플 탄생[종합]

이다겸 기자
입력 : 
2020-01-02 10:45:01
수정 : 
2020-01-02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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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7)이 트와이스 모모(24, 히라이 모모)가 2020년 새해 첫 공개 열애 주인공이 됐다. 13살차 한일 아이돌 커플의 탄생이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 SJ와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약 5개월 만에 다시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을 인정하며 2020년 첫 아이돌 커플이 됐다.

이는 김희철과 모모의 첫 공개 열애이기도 하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김희철은 데뷔 15년 만에, 2015년에 트와이스로 데뷔한 모모는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모모는 지효에 이어 트와이스 멤버 중 두 번째 공개 열애의 주인공이 됐다.

그간 김희철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모모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는가 하면, SNS에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해왔다. 또 모모를 민경훈과 듀엣을 결성해 발매한 노래 ‘나비잠’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이상형에서 실제 연인이 된 김희철♥모모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사람 응원하겠다”, “진심으로 축하해요”, “둘이 닮았다. 예쁜 사랑하기를” 등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철은 2005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이후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 중이며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모모는 일본 교토부 출생으로, 2015년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치얼 업(CHEER UP)’, ‘TT’,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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