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정계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안 전 대표 관련주인 써니전자와 안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일 오전 써니전자와 안랩은 각각 26.10%, 20.31% 오른 4855원, 7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창업한 회사이고 써니전자는 회사의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던 종목들이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난 1년여간 해외에서 그 동안의 제 삶과 6년간의 정치 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며 "국민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라며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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