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김남길·공효진·김동욱'..생애 첫 연기대상 수상, 자격 충분했다

이승미 2020. 1. 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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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공효진·김동욱, 방송사 3사 연기대상의 영광의 얼굴들,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은 이들 모두 대상을 들어 올릴 충분한 자격이 있는 배우들이었다.

김남길은 31일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열혈사제'로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동욱의 대상 수상에 고개가 끄덕여 지는 이유는 그가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연기와 열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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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남길·공효진·김동욱, 방송사 3사 연기대상의 영광의 얼굴들,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은 이들 모두 대상을 들어 올릴 충분한 자격이 있는 배우들이었다.

김남길은 31일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열혈사제'로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남길은 "'열혈사제'가 종영된 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응원하고 기억해주신 열혈 시청자분들 감사드린다"며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고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고 오늘의 김남길 보다 내일의 김남길이 나을 수 있게 해준 '열혈사제' 배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SBS '열혈사제'에서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제' 캐릭터를 보여주며 '새로운 히어로형 캐릭터를 창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쓸어 담은 김남길은 SBS 연기대상의 '대상'으로 8관왕에 오르며 뜻 깊은 2019년을 보내게 됐다.

공효진 역시 같은 날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동백꽃 필 무렵'으로 데뷔 20년 만에 첫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감격의 눈물을 보인 공효진은 "대상을 받아서라기보다는 올해 이 드라마로 피부로 느껴지는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드라마가 많은 사람을 응원하고 위로했다고 말씀하시는데 배우들 모두도 위로를 받고 응원을 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연에 가까웠던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부터 본격적으로 1번 여주인공으로 나섰던 '상두야 학교가자', '건빵선생과 별사탕',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질투의 화신' 등 출연하는 모든 로맨스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며 '드라마 성공 불패신화'를 써왔던 공효진. 그는 최고 시청률 23.8%에 빛나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타이틀롤 동백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리면서도 미혼모로서의 모성애까지 절절히 그려내며 한 발자국 더 나아간 로맨스 연기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이끌었다.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의 영예의 대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타이틀롤을 연기한 김동욱에게 돌아갔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12년 만에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그는 월화특별기획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품에 안으며 그간의 한풀이를 제대로 했다. 김동욱은 "촬영내내 정말 부담도 많았지만 제 마지막 작품이란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 앞으로도 정말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 또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의 대상 수상에 고개가 끄덕여 지는 이유는 그가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연기와 열정 때문이다. 김동욱은 드라마의 원톱 주인공으로서 코믹 연기부터 깊은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유도선수 출신 근로감독관 역할을 위해 무려 11kg를 증량하며 외형적 변화도 꾀했다. 그의 노력 덕분에 시청률 3.9%로 시작했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최고시청률 8.7%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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