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에 뒤집어진 2019 SBS 연기대상

박가영 기자 2020. 1.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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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음문석이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31일 오후 8시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는 '열혈사제'에서 장룡으로 분해 활약한 음문석이 신인연기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후 음문석은 "처음이라 이상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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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음문석이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우 음문석이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31일 오후 8시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는 '열혈사제'에서 장룡으로 분해 활약한 음문석이 신인연기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후 음문석은 "처음이라 이상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운 겨울 고생하신 스태프들과 배우분들 감사드립니다"라며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20년 동안 서울에 올라와서 (가족들에게) 제대로 뭘 해드린 게 없다. 천천히 지금부터 하나씩, 모두 고생하니까, 최선을 다해 겸손하게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음문석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음문석은 가수 윤복희 노래에 맞춰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안아주지, SBS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유쾌함을 더했다.

이날 음문석은 스페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열혈사제'에서 썼던 단발머리 가발로 분장한 뒤 무대에 올라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Swing Baby)에 맞춰 공연을 선보였다. 2005년 가수 'SIC'로 데뷔했던 만큼 능숙한 무대매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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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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