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들과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스타성-인성 다갖춘 '믿듣보'[종합]

김원겸 기자 2019. 12. 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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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팬들이 만들어가는 선행이 세밑 연예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이유는 자신의 팬들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다시 아이유와 팬들이 뜻을 모아 독거노인을 위한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스타와 팬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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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가 팬들과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으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아이유와 팬들이 만들어가는 선행이 세밑 연예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이유는 자신의 팬들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아이유는 "이건 며칠 전 우리 유애나들이 보여준 예쁜 마음씨에 감동 받아서. 앞으로도 우리 좋은 건 같이 하자 유애나야! 하루 남짓 남은 2019년 우리 유애나가 가장 행복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후원 증명서를 올렸다.

후원 증명서에 적힌 기부자는 '아이유애나'. 아이유와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이름이다. 아이유는 자신과 팬클럽의 이름으로 한국 취약 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한 것이다.

앞서 지난 23일 아이유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조손가정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남몰래 기탁해 관심을 모았다. 보도를 통해 아이유의 기부 소식이 공개되자 팬들은 아이유를 본받겠다며 1만 원부터 5만 원, 10만 원 등 다양한 금액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고, 그 인증샷이 아이유 팬 커뮤니티에 들불처럼 올라왔다.

아이유의 기부로 생겨난 불우이웃돕기에 대한 관심은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갔고, 팬들의 소액결제가 줄을 이은 것이다. 결국 아이유의 행동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팬들을 자극했고,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기제가 됐다.

아이유는 팬들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된다는 소식에 "지금 보고 왔다. 저에게 본받아 한 예쁜 일들을 보고 그 예쁜 모습에 제가 또 본받아 간다"는 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다시 아이유와 팬들이 뜻을 모아 독거노인을 위한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스타와 팬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 아이유와 그의 팬들이 독거노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후원 증명서. 출처|아이유 인스타그램

올 한 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자신의 대표작을 만들었고, 곧이어 발표한 앨범 '러브 포엠'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아이유는 '2019년 투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월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로 이어진 국내 4개 도시 공연과 12월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프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6개 도시 투어까지 아이유는 모두 약 9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유의 이번 투어 콘서트는 국내외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공연장 한 가운데 무대를 설치한 '360도 무대'로 여가수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해외 팬들은 전곡을 한국어로 함께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하며 아이유와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독보적인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아이유는 2020년 새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 아이유는 한국 4개 도시, 아시아 6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로 약 9만 명을 동원했다. 제공|카카오 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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