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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새해 첫 해돋이 보기 힘들 듯…새벽에 흐리고 눈

송고 2019년12월31일 12시00분

김수현
김수현기자

남부는 맑음…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에서 관측 가능

밝아오는 2019년 새해 아침
밝아오는 2019년 새해 아침

지난 1월 1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한산국립공원 해발 836m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2019년 새해 아침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2020년 새해 첫 해돋이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는 보기 어렵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월 1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서는 맑은 날씨 속에,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겠다.

해돋이를 보러 새벽 일찍 나설 때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충북 내륙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그밖에 내륙 지역에서도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춥겠다.

일부 산지에 눈이 조금 쌓일 수 있어 일출을 보러 나선 새벽 산행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이날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끼긴 하지만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상한 주요 지점 해넘이(12월 31일)·해돋이(1월 1일) 시각.

▲ 서울 오후 5시23분 / 오전 7시47분

▲ 인천 오후 5시24분 / 오전 7시48분

▲ 강릉 오후 5시15분 / 오전 7시40분

▲ 서산 오후 5시27분 / 오전 7시47분

▲ 포항 오후 5시18분 / 오전 7시33분

▲ 군산 오후 5시28분 / 오전 7시43분

▲ 울산 오후 5시19분 / 오전 7시32분

▲ 목포 오후 5시33분 / 오전 7시42분

▲ 제주 오후 5시36분 / 오전 7시38분

▲ 해남 오후 5시33분 / 오전 7시40분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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