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강제추행 무혐의 결론.."심려끼쳐 죄송"

이민우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강제추행 의혹을 씻었다.

31일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지난 7월 보도된 이민우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아 수사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 6월 강남구 신사동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지구대에 찾아가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이민우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7월 열린 '2019 이민우 팬미팅-해피 엠'에서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 신화로 엠(M) 이민우로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소속사는 "그 동안 팬 여러분들에게 큰 심려끼쳐 드렸던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