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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이 '명리학'에 빠진 이유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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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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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김승현 "명리학 그만 뒀으면" 걱정도

배우 김승현(위)과 최창민/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배우 김승현(위)과 최창민/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배우 김승현이 명리학을 공부하는 최창민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김승현, 최창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승현은 최창민을 연예계 활동하며 만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김승현은 "저희 집에도 많이 놀러 오고 부모님끼리도 친하시고 가족처럼 우정이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창민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김승현은 "그 친구가 정말 다 좋은데 제가 말리고 싶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하나 있다. 걱정이 많이 되는 게 그 친구가 명리학을 공부한다. 무속인의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정말 놀라고 뜯어말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창민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명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창민은 "친구가 명리학에 대해서 상담을 듣는다고 해 따라갔다. 그때 명리학자가 저를 쳐다보면서 '20대 때 죽어야 하는데 왜 살아있지? 신기하네'라고 하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로서는 선생님의 말씀을 부정할 수 없었다.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20대가 그만큼 힘들었기도 했다. 활동했을 당시 미성년자라 회사를 못 만들어서, 동업자 한 분을 대표로 앉혀놨다. 근데 그분이 제 이름으로 벌여놓은 일들이 많았다. 빚이라는 것을 처음 지게 됐고, 일용직을 했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게 된 최창민에게 힘을 준 것이 바로 명리학이었다. 최창민은 "그때 명리학이라는 학문이 운명적으로 찾아온 느낌이었다.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던 거 같다. 18시간씩 공부했다. 진짜 명리 공부만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라고 말했다.

최창민은 명리학을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친구 김승현에게 "만약 내가 명리가 아니라 다른 거였다면, 네가 오해와 편견을 갖고 그만두라는 얘기를 했었을까 라는 것도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너 연애하는 거 몰랐을 때 너 여자친구 있을 거고, 그게 연이 되면 올해 결혼도 가능하다는 걸 명리학적으로 맞췄다. 날도 내가 잡아줬고"라며 명리학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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