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류수영 수상소감서 `박하선 동생` 언급…"세상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순수청년"

이상규 기자
입력 : 
2019-12-31 07:54:34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사진출처 = MBC 수상소감 화면 캡처]
배우 류수영이 세상을 떠난 아내 박하선의 동생이자 자신의 처남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방송에서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슬플 때 사랑한다'로 '일일/주말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받은 류수영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11월 12일 세상을 떠난 아내 박하선의 동생이자 자신의 처남을 추모했다.

류수영은 "지난달에 하늘나라에 간 제 처남"이라고 말문을 연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있던 순수한 청년이었는데, 처남과 이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하선의 동생 A 씨는 지난 11월 1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하선은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발달장애를 가졌던 두 살 터울인 남동생과 두터운 우애를 자랑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