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우 류수영이 '2019 MBC 연기대상'의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아내 박하선의 동생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슬플 때 사랑한다'로 일일주말드라마 남자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수영은 시상자 정상훈에게 상을 받은 뒤 "저희 아내(박하선) 전 작품 남편분으로 나오셨었는데, 아내의 전남편에게 상을 받으니 신기하다"고 웃었다. 이어 "드라마 함께 해주신 제작진분들, 시청자분들 감사하다"며 "가족들 그리고 아내 박하선씨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달 하늘나라로 간 저희 처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이 영광을 처남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박하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하선의 동생은 지난달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 구단비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