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인, '하이에나' 출연 확정..천재 바이올리니스트 役(공식)

[스타뉴스 이건희 기자]

배우 조동인이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화인컷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조동인이 '하이에나'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조동인은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 역으로 분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김혜수 분)와 엘리트중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주지훈 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핵심 인물이다.

이에 대해 조동인은 "평소 존경하던 김혜수, 주지훈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첫 브라운관 데뷔인 만큼, 함께 작업하는 연출팀과 배우분들과 협업하여 드라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조동인은 데뷔작인 영화 '부러진 화살'을 시작으로 ‘일대일', '스톤', '원스텝' 등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신선하고 친근감있는 마스크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조동인은 입대 전 출연한 영화 '대립군'에서 이정재,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기도 햇다. 특히, 조동인은 첫 주연 영화 '스톤'으로 중국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했으며,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영화 '공채사원'을 통해 심사위원 만장일치 하에 한국경쟁 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다채로운 수상 이력을 가진 조동인이 '하이에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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