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찬바람 불며 기온 '뚝'..오늘 밤 '한파특보'

오늘 출근길은 포근했지만, 퇴근길 공기는 확연히 달라지겠습니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해지고 기온도 뚝뚝 떨어질텐데요. 평소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오셨다면 귀갓길은 좀 서두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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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낮에 서울은 6도까지 오르겠지만 이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0도에 달하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고요. 체감추위는 영하 20도에 가깝겠습니다. 따라서 오늘밤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수도관 동파예방에도 각별히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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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중부와 전북지역에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또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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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수준을 보이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에,남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후부터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겠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산지로는 초속 16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유진입니다. </cg3> </cg2> </cg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