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화배우 하고 싶다… 할리우드가 목표”

입력:2019-12-30 09:51
공유하기
글자 크기 조정
연합뉴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은퇴 후 꿈꾸는 목표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새로운 것에 집중하는 삶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가지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영화배우가 되어 할리우드에서 촬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최다인 5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발롱도르도 다섯 번이나 수상했다.

그러나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여전히 원한다”면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퇴 이후의 삶을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덧붙여 “내 인생에서 나쁜 시즌은 없었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내 신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커리어를 마치겠다”고 답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클릭! 기사는 어떠셨나요?
많이 본 기사
국민일보가 꼼꼼히 읽어보고 선정한
오늘의 추천기사
국민일보 신문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