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너 겁나 멋있다."
'뼈그맨' 장도연이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2007년 데뷔 후 처음으로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장도연은 '같이 펀딩', '호구의 연애'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장도연은 "MBC 연예대상에 처음 초대받아서 왔다.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며 "사실은 저기 앉아서 무대에 올라오는 데 다섯 계단인데 올라오는 데까지 1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그래서 너무 감사드리고 일단 제가 정말 별것도 아닌데, 본받을 거 많은 동료와 멋진 선배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SBS 연예대상'을 보면서 친한 친구들이 상 받는 거 보며 축하 문자를 보냈다. 보내면서도 진짜 축하해줘서 내가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장성규 씨 수상소감을 빌어서 해보면, '장도연, 너 겁나 멋있다'"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